감상애니메이션을 유독 좋아하지만 이 영화는 무거운 소재이지만 편안하게 쓱 보게 되는 영화였다. 또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소들의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웠다. 빛의 표현도 좋았고 어떤 장면은 실사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. 나지막한 내레이션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 부분이 이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데 한몫하는 것 같다. 영화 줄거리혜성이 조각나서 떨어지고 남, 여주인공은 각자의 집에서 일어난다. 두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상이 누구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. 다만 그게 무수히 많은 별들이 떨어지던 날 밤부터 시작되었다는 것만을 알고 있다. 산속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주인공 미츠하는 대대로 실을 짓고 술을 빚는 일을 하는 무녀 집안에 장녀이다. 미츠하도 ..